Writing Therapy란 명상의 한 종류입니다.
시대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글쓰기에 대한 중요성과 그 효과는 꾸준히 강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글쓰기가 가진 그 영향력만큼 사람들의 일상에 글쓰기의 습관이 아직 깊숙히 자리잡지는 않은 거 같습니다.
저는 글쓰기가 얼마나 중요하고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등 글쓰기에 대한 모든 마법과 비밀을 풀어내려고 합니다.
Writing도 Therapy로써 하나의 카테고리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어느 인지치료보다 직관적이고 효과적이며 모든 사람에게 적용가능합니다. 무엇보다도 이 therapy의 특이점은 효과가 즉각적이며 혼자서도 (치유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 안에서 생겨난 복잡한 마음과 불편한 생각들은 결국 나 자신이 다스려야하는 것이고 우리 모두는 이미 그 답을 알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모든 Artist들은 이미 Writing을 통해 본인들의 작업을 풀어가고 있습니다.
Artist는 그들만의 시각으로 만난 세상을 그들만의 언어로 풀어내는 사람들입니다. Artist들은 자신이 경험한 세상을 가감없이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좋은 것만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나쁜 것만 드러내는 것도 아닙니다. 인간이면 마땅히 느끼는 모든 감정을 용기있게 드러냄으로써 우리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하게 됩니다.
그들이 감정을 풀어내는 과정에 항상 Writing이 있습니다. 심장의 펌핑이 손끝을 타고 흘러나오는 마술이 Writing인 것입니다.
Writing의 핵심은 질문입니다.
우리가 글을 쓰는 목적에는 크게 두가지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기록이고, 하나는 기억입니다.
기록 (記錄)
1) 주로 후일에 남길 목적으로 어떤 사실을 적음. 또는 그런 글.
2) 운동 경기 따위에서 세운 성적이나 결과를 수치로 나타냄. 특히, 그 성적이나 결과의 가장 높은 수준을 이른다.
기억 (記憶)
1) 이전의 인상이나 경험을 의식 속에 간직하거나 도로 생각해 냄.
네이버 어학사전
2) 사물이나 사상(事象)에 대한 정보를 마음속에 받아들이고 저장하고 인출하는 정신 기능.
3) 계산에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시간만큼 수용하여 두는 기능.
치유의 도구로써의 글쓰기(Writing)은 기억의 글쓰기입니다.
Writing Therapy의 writing은 글을 쓰는 행위를 묘사하는 단어지만, 본질은 질문을 통해 나와 내가 만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마음의 문제에 따라 적절한 질문을 받아보고,
답을 내려는 욕심보다 그 질문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보는 것.
그것이 바로 Writing Therapy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