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들의 글씨체로 만든 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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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의 <장부가>

2019년은 1919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였습니다.

지에스(GS)칼텍스는100주년은 맞이해 ‘독립서체’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2019년 3월 부터 8월 15일 까지 5종의 독립운동가의 손글씨 폰트를 무료 배포하였습니다.

독립 서체 캠페인은 파편적인 기록으로 남아있는 일부 독립운동가분들의 글씨체를 모아 전문 폰트 개발업체와 협업한 것입니다. 그리고 당시의 글씨체를 현대에 맞게 복원하여 디지털 폰트로 제작하였습니다. 지에스는 5종 폰트를 제작, 무료 배포하여 ‘나라를 위해 몸 바쳤던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이어가는 것’이라며 역사적 의의를 함께 하고자 하였습니다.

안중근체는 안 의사 의거 거행 전 동지였던 우덕순에게 전해준 한시와 <장부가>에 쓰인 안 의사의 육필을 토대로 제작했습니다. 안 의사는 적지 않는 한문 유묵을 남겼으나 한글로 쓴 글은 많지 않다고 합니다.

  •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안중근 의사
  • 민족 대표로 3.1 독립선언을 이끌고 <님의 침묵>을 펴낸 한용운 선생
  • 상해 홍커우 공원에서 열린 일왕 생일 축하 행사장에 폭탄을 던져 임시정부와 독립운동의 존재를 환기한 윤봉길 의사
  • 독립운동잔체인 한인애국단을 조직한 백범 김구 선생
  • 윤동주 선생은 별 헤는 밤과 서시 두 가지 버젼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소박하고 정겹지만 그들의 의지가 느껴지는 가슴 뛰는 서체입니다.

왜 지에스는 무료로 배포하였는가?

지에스가 캠페인으로 독립 서체를 공개 배포하게 된 것은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에 참여한 지에스의 기업 정신에 따른 것이라 합니다. 1925년 진주에 중등학교(현 진주여고)를 세우고 백산상회 발기인으로 임시정부에 독립자금을 공급하는 데 이바지한 허만정(1897~1952)이 지에스의 창업주입니다.

한용운체
윤봉길체
김구체
윤동주체
안중근체

2019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10돌을 기념식에서 또다른 안중근체가 공개되었다. 이 서체는 한국저작권위원회, 국가보훈처, 안중근기념관 들이 협력하여 만들었다. <장부가>를 기초로 만든 점은 같지만, 지에스가 배포한 폰트와는 별개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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